온라인 직판 자동차보험 이용시 주의할 점 4가지
ㆍ작성자: 연합회 ㆍ작성일: 2009-04-22 (수) 17:13 ㆍ조회: 898
2004년 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다음다이렉트까지 합해서 우리 나라에는 5개의 온라인 직판자동차보험(이하 ‘온라인 직판상품’이라 함)이 있습니다. 판매일 순으로 보면 교보(2001-10), 아이퍼스트(2002-05), 하우머치(2002-10), 교원나라(2003-12), 다음다이렉트(2004-01) 등이며 이들 온라인 직판상품의 시장 점유율은 합계 5% 내외입니다. 즉 95% 가량의 소비자가 여전히 종래의 자동차보험을 선호합니다만 최근 온라인 직판상품이 TV, 신문 등에 자주 광고하고 있어 이용시 주의할 점을 알려 드립니다.

첫째 온라인 직판상품은 보험대리점 없이 보험사가 직접 판매하므로 사고 신고, 계약변경, 해약, 재가입시 보험료 비교 등을 소비자가 스스로 해야 됩니다. 즉 소비자를 대신할 보험관리자가 없으므로 소비자는 보험관련 지식을 평소에 어느 정도 익힐 필요가 있으며 까다로운 사고라면 보험사에 연락하기 전에 손해사정인 및 변호사 등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온라인 직판상품의 보험료가 항상 싼 것은 아닙니다. 평균15%, 최고 38%까지 싸다고 광고합니다만 매우 드문 조건에서 가장 비싼 보험사와 비교할 때일 뿐이며 대개는 몇 만원 가량 싸거나 혹은 더 비싼 경우(한국금융신문 "온라인자보 보험료 적정성 의문")도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료 차이를 직접 비교하기 전에 막연히 더 쌀 것이라고 짐작하지 마십시오. 온라인 직판상품을 포함한 15개 보험료의 차이를 한번에 비교하려면 아래를 클릭하십시오.

셋째 온라인 직판상품만 판매하는 보험사는 보험가입자수가 적으므로 전국적인 보상망이 취약(머니투데이 "교원나라자보, 보상조직 태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대도시를 제외한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가입자 및 피해자가 매우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보상직원 1명이 대인사고와 대물사고를 혼자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와 피해차량이 지역적으로 분산되거나 대형 사고일 경우에는 사고처리 시간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넷째 온라인 직판상품은 연령, 차종, 운행목적, 지역, 사고 경력에 따라 인수를 제한하므로 가족이나 회사가 함께 가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계약기간 만료 후 재가입 할 때는 미리 직판 보험사에 인수 여부를 문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온라인 직판상품은 기존의 자동차보험과 근본적으로 다른 개념의 상품입니다. 종래의 자동차보험은 보험대리점이 보험료 비교, 계약관리, 사고처리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인데 반해 온라인 직판상품은 보험대리점의 이런 서비스 기능이 생략된 상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