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차량 보급 강력 드라이브
ㆍ작성자: 연합회 ㆍ작성일: 2003-11-29 (토) 11:07 ㆍ조회: 5191
친환경차량 보급 공감대 형성
환경부·산자부…정책지원 박차
수도권특별법과 연계 보급확대

날로 심화되는 대기질 오염 개선의 한 일환으로 LPG차량 보급을 촉진하자는 공감대가 형성, 정책의 강력 드라이브가 전망된다.
(사)대한LPG산업환경협회가 주최, 28일(금) 서울 교육문화 회관서 '저공해 LPG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통한 대기환경 개선'이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경유 및 휘발유 차량에 비해 환경성이 월등한 저공해 LPG차량 보급의 필요성과 각종 지원대책 등에 대한 주문이 이어졌다.
이날 환경부측은 국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저공해 LPG 자동차 보급을 확대할 방침과 함께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중소형 경유 차량을 LPG로 개조·보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환경부는 현재 입법이 추진 중인 수도권특별법과 연계해 LPG개조 차량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산업자원부측도 대표적 청정연료인 LPG산업의 발전 방안으로 저공해 LPG 차량의 개발과 보급이 가속화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가세했다.
녹색교통운동의 민만기 사무처장은 "국내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저공해 LPG 자동차의 개발과 보급이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표시하고 이를 위해서는 현행 왜곡된 가격 체계의 개편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는 저공해 LPG자동차 개발 사례로 현대자동차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LPLi 승용차(택시) 개발 과정과 보급 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번에 상용화된 LPLi 승용차는 기존 차량에 비해 출력이 크게 증가하고 연비가 5∼10% 정도 향상됐으며, 특히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등 유해가스 배출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아울러 한국기계연구원은 국내에서 개발된 LPLi 시내버스의 시험운행 결과 발표를 통해 배출가스의 획기적 저감은 물론 주행 성능도 매우 우수함이 입증됐다는 것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장 내·외부에는 국내 개발에 성공한 대형 LPG엔진과 LPLi버스, LPLi승용차(택시), LPLi 소형 화물차, LPG개조 청소차· 마을버스 및 관련 부품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대한LPG산업환경협회 정진성 회장은 "저공해 LPG자동차가 국내 대기환경 개선에 있어 최적의 대안이다"면서 "LPG 차량의 개발과 보급 확대를 위해 업계는 기술개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정부는 LPG에 대한 특소세를 감면 등 LPG차량 지원책 확대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병규 기자 redsun@hkilbo.com